해외 여행/오키나와

[내돈내산]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 - HELLO 렌트카, 클룩(KLOOK)

어른 코끼리 덤보 2025. 4. 17. 01:12

1.인사말

안녕하세요

어른 코끼리 덤보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블로그를 조금만 뒤져봐도

렌트카가 필수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렌트를 위해 검색하면서 찾아낸

가성비가 가장 좋은 방법

을 공유 합니다.


2. 가장 저렴한 방법 - 일본어 사이트

 

사실 가성비를 떠나서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일본어 사이트에서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ex) 타비라이 에서 같은 차량도 일본어 사이드가 3000엔 정도 저렴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일본을 자주 다니시는 여행객들은

위 사진처럼 일본어 사이트에 들어가서

크롬에서 제공하는 자동 번역기능을 사용해 

저렴하게 많이들 이용 하시더라고요


3.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사이트 선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한국어 사이트를 이용했는데요

 

조금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사이트를 이용하게된 기준 아래와 같습니다.

 

1. 혹여나 사고가 났을때 한국어로 대응이 가능한가

2. 보험 관련 사항이 예약 페이지에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가

3.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셔틀 서비스 안내가 한국어로 되어 있는가

 

이 위 3가지 기준을 가지고 예약한 이유는

 

영어를 쓰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일본인 한국인 모두에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내가 유창하지도 않고)

사고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고요

 

특히 일본은 운전석과 차선이 한국과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고 들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영어나 일본어가 엄청 능숙하지 않으시다면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사이트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본어 사이트에서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일일이 알아보는데 너무 많은 공수가 들것 같아서 저는 마음 편희 선택했고

가격도 일본어 사이트에서 확인한 최저가보다 3만원이 안되는 차액의 금액으로 예약했어요

 


 

3. HELLO 렌트카 가격 및 예약 정보- 클룩(KLOOK)

 

위와 같은 기준으로 사이트를 찾다

가장 저럼한 렌트카를 선택했는데요

 

KLOOK 사이트에서 HELLO 렌트카 예약 했습니다.

 

가격 및 기타 예약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2일 오후 5시 ~ 5월 5일 오후 1시 30분

클룩 풀 커버리지 보험 (NOC 포함, ETC 별도)

2024년형 경차

 

총 22만 3천 535원 !!!!

(+   ETC 카드 대여 4500엔 추가 했습니다)

 

5월 첫주가 일본 골든위크인 점을 감안했을 때

보험 등 안전도 챙기면서

개인적으로 저렴하게 예약한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 클룩 보험 관련

클룩 보험은 렌트카 회사에서 적용되는게 아니라서

만일 사고가 발생했을때 일단 값을 모두 치르고 추후에 클룩에 청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클룩 예약시 참고로 알고 가야합니다.


4. HELLO 렌트카 예약

 

먼저 클룩에서 예약하면 예약자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데요

 

예약후 기본 정보에 입력한 이메일을 확인해보면 

아래 사진처럼 메일이 한통 와있습니다.

 

 

 

저는 예약을 일요일에 해서 그런진 몰라도

다음날 메일이 도착해 있더라고요

 

해당 메일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무려 4개의 언어로 번역돼 있었는데

한국어 번역 읽고 제공하는 QR코드로 업체에 연락해 픽업서비스 예약하면 됩니다.

한국어 번역 메일 내용

 

 

 

 

저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보냈는데 대응은 무척 빨랐습니다.

메시지 답장이 대부분 5분내외로 이루어 졌어요

 

위 와 같이 출발 도착 관련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

공항에 도착했을때 연락달라고 합니다.

공항 도착시 연락하면 셔틀버스를 대기 시키는 구조 입니다.

 


5.  Hello 렌트카 픽업 트럭 이용 및 소요시간

픽업지 찾을 때, 생각보다 공항이 크고 복잡하니

공항 Information 데스크에 물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약도 만으로 찾아가기 힘듭니다.)

 

픽업지로 찾아가 5분 정도 기다리니 차가 도착했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3그룹을 기다려 모두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차가 조금 막혀서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 까지 15 ~ 20분 정도 소요했습니다.

 

차량 기다리고, 사람들 모두 태우고,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까지 총 약 30분 걸렸습니다.

 

 


6.  Hello 렌트카 서비스

렌트카 회사는 작은 편이며

건물 자체도 컨테이너 박스를 사무실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1명씩 상주하는것 같았습니다.

(픽업날과 반납일 모두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좋았던 점인데

픽업 후 새로운 단톡방을 만들어 사고 발생시 소통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다행이도 사고는 안났지만 덕분에 살짝 든든했습니다.


7. 차량 상태 및 주유비

 

예약 사이트에서 봤던 파란 차는 아니였지만 28872 km 주행한 차량

전달 받았습니다.

 

조수석 앞면에 긁힌 자국이 있었는데

역시나 우측 운전에 익숙치 않은 한국인이 긁은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차량 회전율 때문인지 기스 자국이 있는 상태 그대로 렌트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기름이 꽉 채워져 있는데 반납시 꽉 채우고 주유소 영수증 보여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3박 4일동안

주행 거리가 적지 않았음에도

기름은 전체의 3/4 정도 사용했으며

마지막날 반납 전 한번만 주유했습니다.

주유비도 약 2700엔으로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8. 후기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

특히 오키나와는 모든 관광지가 차량이 없으면 가기 힘듭니다.

톨게이트 비도 한국의 약 2.5배 라고 하지만 ETC 카드를 빌리면 4500엔에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빌린 차량처럼 대부분의 차량들이 작고 아기자기해 도로위에서 위협적이지 않고

운전 매너가 매우 좋아 운전에 스트레스트 없었습니다.

 

가격도 3박 4일 기준

렌트비 + 풀커버 보험 + ETC카트 + 주유비

모두 약 30만원으로 해결 했습니다.

 

꼭 Hello 렌트카가 아니더라도 오키나와여행을 계획 하신다면

필수로 렌트카 예약 추천 드립니다!!